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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성황리 폐막


28일부터 이틀간 36개팀 400여명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 겨뤄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개최한 '2016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W-Champs) 2차 대회'가 2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이번 대회는 6개 구단 산하 유소녀 클럽, 10개 지역 W클럽 등 36개 팀, 약 400명의 여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첫날인 28일에는 초등학교 4학년 이하의 저학년부와 중등부 경기가 펼쳐졌다. 저학년부에서는 수원W팀이 KEB하나은행 유소녀 클럽팀에 5-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KDB생명 유소녀 클럽팀이 분당W팀을 10-9로 꺾고 우승했다.

또한 일본 가나가와현 상남 지역 3개 클럽 연합선수로 구성된 일본 유소녀 대표팀을 초청해 한국 유소녀 대표팀과 한일 교류전 경기도 실시했다.

대회 둘째 날인 29일에는 6학년 이하의 초등학교 고학년부 경기가 펼쳐졌으며, KDB생명 유소녀 클럽팀이 수원W팀을 20-19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티셔츠, 기념메달 등을 증정하고 OX퀴즈, W슈팅스타, 스피드 릴레이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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