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이날 박명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6 KBS 연예대상'은 KBS 2TV에서 생중계됐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자 이휘재와 유희열, 혜리(걸스데이)가 3MC로 활약했다.
이날 박명수는 "마흔일곱에 둘째를 갖게 됐다.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다"며 깜짝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어 그는 "와이프가 노산이다. 입덧으로 지금 누워있다. 눈물이 날 정도로 미안하다"며 "윤서와 엄마, 그리고 새로 태어날 아이 모두 사랑한다.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KBS 연예대상'의 프로그램 대상 격인 '최고의 프로그램상'에는 '1박2일 시즌3'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시즌3'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녕하세요' 등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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