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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흥행 포문 열었다


경쟁작 '라라랜드'는 2위

[정명화기자] 원전 소재 재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판도라'는 15만4천641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지진을 비롯해 현실

적인 문제와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정진영과 김대명을 비롯해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이경영, 강신일,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 등이 출연했으며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민감한 원전과 지진 등의 소재에도 불구하고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연말 극장가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같은 날 개봉한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라라랜드'는 6만2천246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한편 형'은 5만1천238명(누적 237만2천703명)으로 3위에, 4위는 '미씽:사라진 여자'가, 5위는 '신비한 동물사전'이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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