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KIA 타이거즈가 2017시즌 활약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20대의 젊은 좌완 투수다.
KIA는 27일 외국인 투수 팻 딘(27)과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출신인 팻 딘은 좌완으로 신장 186㎝, 체중 88㎏의 체격에 메이저리그에서 1시즌,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동안 뛰었다.
올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었던 팻 딘은 지난 5월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기도 했다.
팻 딘은 시속 140㎞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특히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 각이 좋고, 기복이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팻 딘은 오는 29일 메디컬 체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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