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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 봉사활동 실시


연고지 인천 각지역서 구단 차원 사회공헌활동 추진 선수단도 동행

[류한준기자] SK 와이번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선수단을 비롯해 구단 임직원, 응원단 등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한다.

SK 구단은 21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구단은 21일과 22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행복드림 홈런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과 '행복드림 팬 사인회'를 연달아 진행한다. 오는 25일 한길안과병원에서는 '행복한 Eye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이, 12월 9일에는 '남구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하는 해피크리스마스 파티'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22일 진행되는 '행복드림 홈런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올시즌 박정권(내야수)이 기록한 홈런 갯수만큼 인하대병원과 박정권이 공동으로 적립한 금액(1천8백만원)을 기부한다. 적립금은 희귀질환 중 하나인 윌슨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23일에는 박정권을 비롯해 박정배, 신재웅(이상 투수), 박재상(외야수)이 직접 선수단을 대표해 인하대병원을 방문한다. 이들은 환우와 환우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복드림 팬사인회'를 실시한다.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약 한 시간 가량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후 이동이 불편한 어린이들을 위해 8층 소아병동을 직접 찾아 환아들에게 쾌유의 희망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지역 저소득층 안과치료 및 수술비를 지원하는 '행복한 Eye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다. 이자리에는 이재원(포수)이 기록한 안타 수만큼 한길안과와 함께 적립한 금액(1천2백여 만원), 그리고 이재원 선수의 별도 개인 기부금까지 더해져 전달된다.

행사 후에는 이재원이 직접 후원 환우의 병동을 방문, 격려할 예정이다. 12월 9일에는 인천 남구 지역의 취약계층 어린이 100명을 초청해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 파티에 참석한 어린이 100명은 선수단, 임직원, 응원단 등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공연 등을 즐기고, 선수들과 짝이 되어 크리스마스 향초를 함께 만드는 등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SK 구단은 지난 18일 오전 인천 '효와 행복도시락 사업단'과 함께 하는 '행복반찬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이자리에는 선수단을 대표해 박종훈, 박민호, 전유수(이상 투수)와 구단 프런트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남구 및 연수구에 거주 중인 홀어르신들이 드실 반찬을 직접 만들었고 어르신들이 계신 집을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했다.

SK 구단 측은 "그 동안 SQ프로그램, 행복티켓 프로그램, 다문화야구단 운영 등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선수와 후원처를 연결해주는 CSR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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