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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태술, KBL 1라운드 MVP


2007~2008시즌 프로 데뷔 후 첫 월별·라운드 MVP

[정명의기자] 서울 삼성의 '야전 사령관' 김태술이 2016~2017 KCC 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KBL이 18일 발표했다.

김태술은 총 유효 투표수 99표 중 62표를 획득, 팀 동료 리카르도 라틀리프(9표)를 제치고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올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한 김태술은 지난 1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11.2득점(국내 가드 포지션 3위), 5.9어시스트(전체 5위), 1.4스틸을 기록했다.

김태술의 활약으로 삼성은 1라운드 7승2패를 기록하며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삼성이 1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6년만이다.

2007~2008시즌 프로 입문 후 처음으로 월별·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되는 김태술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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