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8일 귀국 후 12일 공식 기자회견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파이널 보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오승환의 소속사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승환의 귀국 일정을 전했다. 오승환은 8일(이하 한국시간) 델타항공 DL119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어 12일 오후 2시에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로열볼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에서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소감 등을 말하는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승환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린다.

오승환은 올 시즌 팀이 치른 전체 162경기의 절반에 가까운 76경기에 등판했다. 중간 계투 요원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후반기부터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정착해 세이브를 쌓아나갔다. 오승환의 올 시즌 최종 성적은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79.2이닝 17자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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