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찾아가는 스포츠인권향상 홍보 및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다. 체육회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참가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4천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과 관련된 행사를 마련한다.
체육회 측은 "전국체전 참가 선수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현장 중심 홍보를 통해 체육계에서 (성)폭력을 근절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국체전 종목 중에서 적극적인 인권홍보가 필요한 13개 종목을 선정했다. 체육회는 해당 종목 경기장을 직접 찾아 스포츠인권에 대해 홍보를 진행하고 스포츠인권에 대한 인지도 조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성)폭력 실태 개선 사항에 대한 인지도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체육회는 이를 통해 향후 관련 사업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스포츠인이라면 누구나 스포츠인권에 대한 신고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스포츠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국체전 기간 동안 스포츠인권 홍보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7일 : 자전거, 세팍타크로 ▲10월 8일 : 탁구, 체조 ▲10월 9일 : 수영, 우슈 ▲10월 10일 : 배구, 펜싱 ▲10월 11일 : 테니스, 역도, 배드민턴 ▲10월 12일 : 야구, 태권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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