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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피겨 챌린저 시리즈 어텀 클래식 6위로 마쳐


박성훈은 첫 출전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15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피겨 기대주' 김나현(16, 과천고)이 점프 실수를 연발하며 대회를 끝냈다.

김나현은 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챌린저 시리즈 어텀 클래식 여자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00.53점(기술점수(TES) 47.17점, 예술점수(PCS) 53.36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0.38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 기록을 새로 썼던 김나현은 총점 160.91점으로 전체 17명 중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챌린저 시리즈는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낮은 수준의 대회지만 컨디션을 점검하기에는 그만이었다. 김나현은 첫 점프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1.40점이 깎였다.

트리플 러츠도 1.54점 감점을 당했다.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무리없이 해냈고 트리플 플립도 0.70점의 가산점을 얻었다. 그러나 또 실수가 나왔다. 트리플 플립을 제대로 뛰지 못하면서 연결 점프인 더블 루프도 문제가 생겼다. 트리플 살코도 0.40점 감점을 받았다. 더블 악셀은 0.50점 가산점을 받았다.

1위는 미라이 나가수(미국, 189.11점)가 차지했다. 알레인 샤트랑(캐나다, 186.11점)과 엘리자벳 투르진바예바(카자흐스탄, 172.46점)가 2~3위를 기록했다.

한편, 박성훈(14, 한별중)은 처음으로 나선 ISU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15위를 기록했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92.54점(TES 41.90점, PCS 50.64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53.47점을 포함, 총점 146.01점으로 15위가 됐다.

트리플 살코-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모두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더블 악셀도 싱글 회전으로 점수를 얻지 못했고 트리플 살코에서는 어텐션 판정(에지 사용 주의)을 받아 GOE 0.10점이 깎였다. 나머지 연기에서 실수가 나오며 대회를 마쳤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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