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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위 호투·홈런 2방' 앞세워 NC에 딴지


kt 6-2 승리로 7연패 벗어나, 로위는 시즌 3승째 거둬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7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홈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kt는 최하위(10위)에 머물렀으나 값진 승수를 추가하며 49승 2무 82패가 됐다. NC는 2연승에서 일단 멈췄다. 73승 2무 53패가 됐고 2위는 지켰다.

kt는 1회말 상대 선발투수 구창모의 폭투로 행운의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3루 기회에서 윤요섭이 2점 홈런(시즌 6호)을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kt는 2회말 추가점을 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정복이 2타점 2루타를 쳐 5-0으로 달아났다.

NC는 3회초 반격에 나서 2사 1, 3루 찬스에서 박민우가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kt가 4회말 대포를 앞세워 귀중한 추가점을 얻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나온 박용근이 구창모가 던진 초구를 솔로포(시즌 1호)로 연결시켜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박용근은 LG 트윈스 시절이던 지난 2010년 5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무려 2천319일 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격을 못하고 계속 끌려가던 NC는 9회초 박민우가 솔로포(시즌 3호)가 나왔으나 따라붙기에는 이미 때를 놓친 뒤였다.

kt 선발투수 조쉬 로위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제몫을 다했다.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3승째(5패)를 올렸다. 패전투수가 된 구창모는 시즌 첫 패(3승)를 당했다.

kt는 오정복이 4타수 2안타 2타점, 윤요섭이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NC에서는 박민우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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