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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특급OST, 성시경 이어 케이윌이 온다


19일 방송 이후 케이윌의 '녹는다' 발매

[김양수기자] 가수 케이윌이 부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여섯번째 사운드 트랙 '녹는다'가 20일 자정 발매된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OST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번째 주자로 나선 소유와 유승우의 '잠은 다 잤나봐요'를 시작으로 거물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 극의 몰입도에 시너지 효과를 산출해내고 있다. 케이윌의 '녹는다'는 성시경의 '다정하게, 안녕히' 인기의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녹는다'는 이영(박보검 분), 홍라온(김유정 분)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갑자기 찾아온 사랑이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준다는 내용을 가사에 담아냈다.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 케이윌의 순도 높은 시원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포인트다. '녹는다'는 발매에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 7회의 기미 씬에서 사용돼 이영과 홍라온의 풋풋한 케미를 한층 상승시킨 바 있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OST 에 첸X펀치의 'Every Time' 및 에일리, 씨스타 등의 여러 히트곡을 작곡한 Earattack과 '역주행 신화'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작곡, 편곡한 마스터키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져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19일 정오에는 '녹는다'의 티저가 공개 될 예정이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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