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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7' 이병헌 "에단 호크와 친구라니, 행복"


"에단 호크와 가족들까지 함께 친해져"

[권혜림기자] 영화 '매그니피센트7'에서 에단 호크와 가까이서 호흡을 나눈 배우 이병헌이 소감을 알렸다.

12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매그니피센트7'(감독 안톤 후쿠아, 수입 배급 UPI코리아)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이 참석했다.

영화는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병헌은 총과 칼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인물이자 굿나잇 로비쇼(에단 호크 분)의 오랜 친구 빌리 락스 역을 연기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나눈 이병헌과 에단 호크는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처럼 실제로도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이병헌은 "극 중 에단 호크와는 서로 가장 친한 친구,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형제 같은 친구, 의리를 자랑하는 사이로 나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실제로도, 의도적으로라도 친하게 지낼 수밖에 없었다"며 "실제로도 굉장히 많이 가까워졌다. 서로 촬영이 없는 날에 같이 술도 한 잔 하고, 에단 호크의 식구들이 촬영장에 자주 놀러와 그들과도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돌이켰다.

이병헌은 에단 호크의 특별한 선물에 감동했던 순간을 돌이키기도 했다. 그는 "에단 호크는 사실 아티스트적 면모가 강한 사람이고 문학적이다. 당시 책을 세 권 째 발간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린 뒤 "심지어 촬영 맨 마지막 날엔 그 책의 첫 번째 초판이라고 저와 크리스 프랫에게 선물했었다. 고맙더라. 여전히 세 번째 초반을 선물했을 당시가 떠오른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에단 호크는 훌륭한 배우고 내가 팬이었는데 그런 배우와 친구가 됐다는 것 자체가 너무 배우로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매그니피센트7'은 오는 13일 전야 개봉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토론토국제영화제 개막작,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초청됐다.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병헌, 에단 호크 등이 출연했다. 한국 배우 이병헌의 6번째 할리우드 영화 출연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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