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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의 공개 열애…가수 컴백 앞두고 만난 변수


이다해와 열애, 컴백 호재일까 악재일까

[이미영기자]10월 가수 컴백을 앞둔 세븐이 음악에 앞서 열애로 먼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다해와 '핑크빛 사랑'에 빠진 세븐은 가수로도 '장미빛' 내일을 누릴 수 있을까.

가수 세븐과 이다해가 7일 열애를 인정하며 그야말로 떠들썩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세븐의 소속사 일레븐나인 측은 "두 사람은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사이로, 수개월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다해의 소속사 JS픽처스 측 역시 "이다해씨와 세븐씨는 동갑내기 친구사이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다해씨와 세븐씨의 만남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븐은 오는 10월 가수로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던 시기에 열애가 알려졌다. 세븐에게 있어서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컴백이었다. 열애는 호재로 작용할까, 아니면 부작용이 될까.

세븐은 지난 2012년 2월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을 알렸던 상황. 지난 7월 신곡 '괜찮아'를 무료로 공개했으나 이는 본격 활동에 앞서 국내 팬들에 전한 '안부 인사'에 가까웠다.

이번 앨범은 가수 세븐에게 여러모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세븐은 지난 2013년 군 입대 중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고, 일부 팬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번 활동으로 이같은 부담을 이겨내야 하는 첫번째 숙제를 안고 있었다.

가수로서의 홀로서기와 성장도 보여줘야 했다. 세븐은 군 제대 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직접 엔터테인먼트사 일레븐나인을 설립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븐은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등 이번 앨범에 열의를 보였다. 4년 5개월 만의 공백을 이겨내고 가수로서의 입지를 재확인 하고,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활동인 것.

순조롭게 가수 컴백을 준비 중이던 세븐은 그러나 공개 열애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음악방송 출연 등 본격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던 세븐에게 공들여 만든 앨범보다 '연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반대로 이다해와의 열애가 세븐에 대한 존재감을 환기 시키며 새 앨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내 가수'의 열애에 민감한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도 관심사다.

일단 이다해와 열애설로 화제의 중심에 선 세븐, 가수로서도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지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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