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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복귀' 신광훈 "상위 스플릿에 올려 놓겠다"


안산 무궁화에서 군 복무 마치고 포항으로 돌아와

[이성필기자] "포항이 포항답지 않은 순위에 있다."

2013년 포항 스틸러스의 더블(클래식, FA컵 우승) 주역인 오른쪽 측면 수비수 신광훈(29)이 돌아왔다.

신광훈은 지난 3일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 무궁화에서 전역해 포항으로 복귀했다. 2014년 12월 입대 후 병역 의무를 이행하며 43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해냈다.

신광훈이 빠진 포항은 측면에서 시작하는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난 신광훈의 복귀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신광훈은 등번호 46번을 배정 받았으며 5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신광훈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포항이 지금 포항답지 않은 순위에 있는데 팀에 최대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서 상위 스플릿에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은 승점 35점으로 9위로 떨어져 있다. 그래도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성남FC(38점)와의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하다. 남은 5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쌓아 상위 스플릿으로 간다는 각오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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