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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마이너리그서 '3호 홈런'


2경기 만에 다시 대포 가동…시러큐스전에서 3점포

[류한준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 경기 3호 홈런을 쳤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려간 박병호는 22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있는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홈경기에서 짜릿한 홈런 손맛을 봤다.

앞서 19일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전에서 마이너리그 2호 홈런을 쏘아 올린 뒤 2경기, 3일 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한 것이다.

박병호는 이날 시러큐스전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 3점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이날 홈런으로 다시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 마이너리그 타율은 종전 2할6푼1리에서 2할6푼으로 조금 떨어졌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기분좋은 아치를 그렸다. 로체스터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1회말 2사 2,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나와 시러큐스 선발투수 어스틴 보스가 던진 2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마이너리그 3호 홈런을 3점포로 장식헸다.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한 방에 힘입어 추가점을 냈다. 이후 멀티히트는 작성하지 못했다. 뒤이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에 그쳤다. 3회말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 6회와 8회말에는 연달아 유격수 땅볼을 쳤다,

로체스터는 6회초 1실점했으나 곧바로 6회말 공격에서 추가점을 뽑아 6-1로 시러큐스에게 승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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