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맷 데이먼 "젊은 제이슨 본으로 교체? 리부팅도 괜찮아"


"내가 나오는 영화에 최선 다할 것"

[권혜림기자] 영화 '제이슨 본'을 통해 본 시리즈에 복귀한 맷 데이먼이 이번에도 화려한 액션 장면들을 선보일 것이라 예고했다. 또한 언젠가 새로운 '제이슨 본'이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현재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싶다고 밝혔다.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 수입 배급 UPI코리아)의 개봉을 앞둔 배우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공식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맷 데이먼은 "이번 영화에서도 멋진 액션 장면을 기대해도 좋다"며 "격투 장면도 아주 열심히 준비해 촬영했다. 특히 일대일 격투 신이 멋지고 카 체이싱 신도 가장 스펙터클한 자동차 추격 신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라스베가스 대로변 벨라지오 호텔 옆에서 차 여러대가 부서지는 장면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오션스일레븐'에서 그 분수 앞에서 촬영한 기억이 있는데, 처음에는 과연 라스베가스시가 허가를 내 줄까 궁금했지만 결국 허가를 내줬다"며 "거리 중간 구간을 밤마다 막고 밤 12시에 촬영 했다. 총 170대의 차가 부서졌는데, 이것이 기록적인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제이슨 본'은 전편 중 '본 얼티메이텀'과 '본 슈프리머시'를 연출했던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이슨 본 역으로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에서 사랑받았던 맷 데이먼이 컴백해 높은 기대를 얻고 있다.

이날 "45세의 제이슨 본과 20대의 제이슨 본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한 맷 데이먼은 "언젠가는 더 젊고 새로운 본이 오고 교체될 것"이라며 "리부팅도 괜찮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나오는, 주인공인 영화에 최선을 다하고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오리지널 크루와 재결합하고 싶다고 고집했고 그들이 돌아와 이런 멋진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이번 영화에는 새로운 배우들도 출연한다. 토미 리 존스, 뱅상 카셀,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유능한 뛰어난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뭔가 신선하고 익사이팅하고 새로운 면이 있지만 기존 팬들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내가 잘 아는' 제이슨 본다운 면도 있다. 동시대의 문제나 시사적 내용도 들어간 영화"라고 덧붙였다.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맷 데이먼 "젊은 제이슨 본으로 교체? 리부팅도 괜찮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