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KIA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 5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4연패. 선발 양현종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며 시즌 2승(7패)째를 챙겼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양현종이 1회 위기를 노련하게 극복한 뒤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며 "양현종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먼저 에이스의 승리를 언급했다.
양현종은 1회말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이병규를 삼진, 채은성을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아낸 바 있다. 결국 1회말 위기를 넘긴 것이 양현종의 무실점과 KIA의 승리로 이어졌다.
이어 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열심히 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한 뒤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