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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장, 볼티모어는 3연패 탈출


볼티모어, 보스턴 3-2로 꺾고 연패 끝…지구 단독 선두

[정명의기자] 김현수(28)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 결장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그는 교체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현수는 타율 3할3푼3리 1홈런 4타점의 성적을 내고 있다.

김현수가 결장했지만 볼티모어는 보스턴을 3-2로 꺾었다. 1회초 매니 마차도의 선제 투런포로 리드를 잡은 뒤 2-1로 쫓기던 8회초에는 조나단 스쿱의 솔로포가 터졌다. 8회말 헨리 라미레즈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3-2로 쫓겼지만, 마무리 잭 브리튼이 9회말을 삼진 3개로 끝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3연패에서 탈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로 나섰다. 볼티모어와 공동 선두였던 보스턴은 2위로 밀려났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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