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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싱어 "'엑스맨' 차기작, 1990년대 그릴 것"


"젊은 캐릭터, 배우들에게 스스로 만들어갈 자유 줬다"

[권혜림기자]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시리즈의 차기작을 예고했다.

1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배우 소피 터너(진 그레이 역), 에반 피터스(퀵실버 역)와 한국 취재진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영화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다. 인기 블록버스터인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작품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이전 시리즈와 다른 이번 영화의 특징을 알리며 "이 영화에서는 일단 이 젊은 캐릭터들의 기원, 근원을 설명한다"며 "엑스맨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스타팅 포인트를 알리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믹스나 다른 영화를 안 봤어도 어떻게 엑스맨이 탄생됐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진 그레이 역의) 소피가 질문에 더 잘 답하겠지만, 젊은 버전에선 이 배역을 맡은 배우들에게 인물을 자신들이 만들어갈 수 있는 자유를 줬다"고 작업을 돌이켰다.

다음 시리즈에 대해서도 예고했다. 감독은 "미래에는 한 10년 정도 더 뛰어넘어 1990년대 일어나는 일을 그리려 한다"며 "그 프랜차이즈에 대해선 자세히 말하긴 어렵겠다. 제가 얼마나 참여할지, 감독이나 제작자로 참여를 할지는 모르지만 완전히 참여 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영화에는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찰스 자비에 역), 마이클 패스벤더(에릭 렌셔, 마그네토 역), 제니퍼 로렌스(레이븐 다크홀름, 미스틱 역), 니콜라스 홀트(행크 맥코이, 비스트 역)를 비롯해 오스카 아이삭(아포칼립스 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사일록 역) 등 새로운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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