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두 시즌 연속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이후 3년 만에 다시 롯데와 넥슨이 손을 잡았다.
롯데는 이번 후원 계약으로 올 시즌 동안 선수단 유니폼에 넥슨 게임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1일 KBO리그 개막에 맞춰 처음 부착할 게임로고는 인기 모바일 액션 RPG 게임인 'HIT(히트)'다.
롯데 구단은 넥슨과 홈구장인 사직구장 내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측은 "야구와 게임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KBO리그 최고의 인기 야구팀인 롯데와 함께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인기 문화콘텐츠인 게임과 스포츠간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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