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결혼, 성유리-옥주현 "드라마-뮤지컬 일정상 불참"

[김양수기자] '원조 요정' 이진이 핑클 멤버 중 두번째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런 가운데 성유리와 옥주현이 일정 관계상 불참을 선언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성유리는 4월 방송되는 50부작 MBC 드라마 '몬스터' 준비 및 촬영 관계상 결혼식에는 참석할 수 없는 상황. 옥주현 역시 뮤지컬 '마타하리' 오픈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관계로 연습에 한창이다.

성유리 소속사 측은 "이진과 성유리가 워낙 각별한 사이라 이해해줄 것"이라며 "성유리가 멀리서나마 축하를 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옥주현 소속사 측은 "현재까지 이진 결혼으로 인해 옥주현의 스케줄에 변동은 없다"며 "뮤지컬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진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진이 오는 20일 하와이에서 비공개 스몰 웨딩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진은 6세 연상인 일반인 남성과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김양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성유리냐 한지민이냐…'괴물' 여주인공 캐스팅 '혼선'

• 성유리, '괴물' 여주인공 낙점…강지환과 세번째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