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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전 국가대표 최태욱 U-15 팀 감독 선임


유소년 연령별 지도자 선임 완료

[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유스팀 클럽 연령별 감독 선임을 마쳤다. 국가대표 출신인 '총알탄 사나이' 최태욱(34)이 15세 이하(U-15) 팀 감독을 맡았다.

서울E는 16일 연령별 감독 선임을 공개했다. 최 감독이 U-15 팀 감독을 맡는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최 감독은 지난해 울산 현대에서 은퇴한 뒤 서울E의 유소년 코치로 부임해 육성반인 아카데미와 보급반인 사커스쿨까지 아우르며 유소년 시스템의 골격을 만들었다.

최 감독은 선임 당시 큰 지도자가 되기 위해 멀리 보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겠다고 한 바 있다. 아직 나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최 감독은 "초등학생 때 축구를 처음 접하며 알아가는 단계를 지나면 선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중학교 때다. 기본기를 확실히 익히고 선수가 지녀야 할 잠재력을 가장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실력으로나 인성으로나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지도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2세 이하(U-12) 팀 감독에는 FC바르셀로나 한국 축구학교 총괄 지도자인 조세민 감독, 18세 이하(U-18) 감독에는 윤대성 현 경남공고 축구부 감독을 선임했다.

서울E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와 축구 산업의 리더를 키우려는 구단의 유소년 축구 철학에 부합하는 지도자들이라며 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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