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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풀린' 황재균, 베네수엘라전 좌월 솔로포


4회초 3-2에서 4-2로 달아나는 솔로홈런 쏘아올려…멀티히트 완성

[정명의기자] 몸이 풀린 모습이다. 황재균(28, 롯데)이 귀중한 홈런을 쏘아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황재균은 12일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3-2로 앞서던 4회말 점수 차를 벌리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번 대회 자신의 첫 홈런이자 한국 대표팀의 두 번째 홈런이었다. 한국의 첫 홈런은 전날(11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이대호가 신고했다.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1회초 첫 타석부터 1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알렸다. 이어 3-2로 앞서던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베네수엘라 3번째 투수 로베르토 팔렌시아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한국은 한 점 차 살얼음 리드에서 4-2로 달아났다.

황재균은 지난 8일 일본과의 개막전에서는 대타로 등장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1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는 이날과 같은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볼넷 하나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두 타석만에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황재균이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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