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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육아에 열중, 사랑이라는 감정 잊었다"


"요즘 제2의 전성기, 연기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

[이미영기자] 가수 쥬얼리 출신의 이지현이 연기자로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결혼 후 육아에 전념했던 이지현은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 잊었던 사랑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지현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지현은 8년 만의 안방 복귀작인 '내일도 승리'에서 극중 승리(전소민 분)의 언니 세리 역을 맡았다.

이지현은 "혼테크를 꿈구는 이 시대의 된장녀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진정한 사랑을 꿈꾼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저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을 만큼 많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리 역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저랑 많이 벗어나지 않는다. 발랄하고 칠칠 맞고 활발한 모습이 캐릭터와 잘 맞는 것 같다. 지금은 결혼을 했지만 한창 육아에 열중하다보니 사랑이라는 감정을 잊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우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연기자로서 목표를 갖고 하나 하나 배워가고 있는 단계다.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 공감이 되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내일도 승리'는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통해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담는다. '이브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11월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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