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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순우리말 '아치아라' 사용한 이유


임팩트 위해 다양한 제목 고민

[김양수기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조연출 이단PD가 드라마 제목에 숨겨진 비밀을 밝혔다.

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은 완성도 높은 극본과 연출력, 그리고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마을' 홈페이지에서는 조연출 이단PD가 직접 드라마 제작을 둘러싼 궁금증을 들려주기 시작했다. 이PD는 '아치아라 표류기'라는 코너에서 "앞으로 미스터리한 마을 '아치아라'에 표류하면서 이 마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드라마의 원제는 '마을'이었다. 하지만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생겼다. '여기서부터 아치아라입니다" '시크릿' '아치아라' '미씽 : 사라진 여자들' '나를 찾아줘'라는 후보들이 언급됐다. 결국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 위해 드라마 핵심소재인 '마을'과 부제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합쳐 지금의 제목이 만들어졌다.

이PD는 "'아치아라'는 순 한글임에도 일본어또는 외국 마을 이름같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이 많았다"라며 "'아치아라'는 작은 연못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마을'은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김민재, 이열음, 안서현 등이 출연한다.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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