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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에일리 "나도 사랑스러운 곡 하고 싶다"


30일 정규앨범 발표

[정병근기자] 가수 에일리가 또 한 번 강렬한 음악을 들고 나왔다.

에일리는 30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비비드'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너나 잘해' 무대를 선보인 에일리는 그간 공격적인 제목의 곡들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저도 사랑스러운 곡 하고 싶다"며 웃었다.

에일리는 "자꾸 강한 곡들만 받는 것 같다. 이런 느낌은 저만 부를 수 있어서가 그런 게 아닌가 싶다"며 "저도 많이 운다. 남자에게 크게 상처를 받거나 하진 않았다. '너나 잘해'는 싸울 때마다 하는 말을 재미있게 곡에 풀었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나 잘해'를 비롯해 '인세인(Insane)', '레팅 고(Letting Go)', '사람이 왜 그래', '세컨드 찬스(Second Chance)', '한걸음 더', '심포니(Symphony)', '잔을 채우고', '러브 레시피(Love Recipe)' 총 10곡이 수록됐다.

지난 미니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선보인 에일리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반에 걸쳐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음악의 방향을 제시했다.

타이틀곡 '너나 잘해'는 그루브 있는 기타연주와 섹소폰 리프가 귓가를 자극시키는 셔플리듬의 곡. 에일리는 이 곡에서 처음과 달라진 연인에게 떠나기 전에 잘하라는 직접적이고 확실한 표현을 가사에 담아 더 강하고 자존감 있는 여성의 모습을 선보인다.

에일리는 오는 10월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정규앨범 활동에 나선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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