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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장나라 "내 인생의 드라마 '엑스파일'"


"스칼렛-멀더, 가장 이상적인 남녀의 교류형태"

[김양수기자] '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내 인생의 드라마로 미국드라마 '엑스파일'을 꼽았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너를 기억해'는 위험하지만 자꾸 끌리는 남자와 그 남자를 오랜기간 관찰해온 여자, 두 남녀가 함께 사건을 수사하고 서로를 탐색하며 성장하고 사랑하는 달콤 살벌한 수사로맨스.

배우 서인국이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 역을, 장나라는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 역을 맡았다. 또한 최원영, 이천희, 박보검 등이 출연한다.

이날 장나라는 "극중 이안이 현을 20년간 행적을 추적하는 것처럼 인간 장나라가 가장 집착하는 건 미국드라마 '엑스파일'이다"라며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친 작품"이라고 꼽았다.

이어 "멀더와 스칼렛은 가장 이상적인 남녀의 교류 형태가 아닌가 싶다. 나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작품으로 지금도 아련하다"며 "한시즌이 끝나면 피폐해졌다. 사랑하는 뭔가가 떠나는 기분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현을 오랜시간 스토킹하는 데 대해 "신선했다. 이성적으로 좋아해서가 아닌 그냥 20년간 인생의 행적을 추적했다는 것이다. 인생에 하나 얹어가는 느낌이라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후아유-학교2015' 후속으로 22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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