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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시간탐험대'·'렛미인', 중국·태국에 포맷 수출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 '노란복수초' 인기로 선판매 '쾌거'

[장진리기자] '렛츠고 시간탐험대', '렛미인', '울지 않는 새'가 해외에 수출되는 쾌거를 거뒀다.

CJ E&M은 4일 "'렛츠고 시간탐험대'가 중국, '렛미인'이 태국,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가 해외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실제 우리 조상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는 중국 대형 제작사 3C미디어가 제작을 결정했다.

편성은 전국 방영의 위성채널 사천위성으로 확정됐으며, '렛츠고 시간탐험대' 연출을 맡았던 김형오 PD가 중국으로 건너가 현지 제작진과 기획, 제작, 촬영 후반작업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상세하게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중국판 '렛츠고 시간탐험대'는 오는 6월 중 촬영을 시작해 7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올해로 시즌 5를 맞은 '렛미인'은 태국에 포맷이 판매됐다.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인 '렛미인'은 태국의 유명 제작사이자 공중파 채널인 '워크 포인트(WORK POINT)'를 통해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인기리에 전파를 탔고, 포맷 판매까지 이어졌다. 태국판 '렛미인'은 태국의 CH1 채널을 통해 올해 말 방송된다.

'노란복수초' 여정미 작가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울지 않는 새'는 국내 방송 전 일본에 선판매됐다. '울지 않는 새'는 오는 7월 일본의 유료 위성 방송 한류채널 KNTV를 통해 7월 3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특히 한국 일일드라마가 국내 방송 중 일본에서 방송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는 지난 2013년 방송된 '노란복수초'가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면서 '울지 않는 새' 역시 많은 일본 배급사로부터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CJ E&M 측은 "앞으로도 신선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시도를 아끼지 않고,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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