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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판 '학교'가 돌아온다…'후아유' 4월 편성


자사고 배경으로 미스터리 장르 가미

[김양수기자] KBS가 '후아유-학교 2015'를 4월 편성했다.

3일 KBS 관계자는 "'블러드'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에 '후아유'를 편성했다"며 "'후아유'는 강남 명문 자사고(자립형 사립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미스터리 장르의 터치를 가미한 진화된 학교드라마"라고 설명했다.

'후아유'(극본 김현정 김민정, 연출 백상훈)는 강남 명문 자사고 '탑잇걸' 은별이 실종됐다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녀의 진실 찾기를 통해 '생얼'처럼 드러나는 학교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강남 초호화 유치원을 배경으로 강남 엄마들의 리얼한 쌩얼을 드러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의 김현정 작가, 그리고 드라마스페셜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Happy! 로즈데이'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성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또한 '비밀'과 드라마스페셜 '중학생 A양'의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10대들의 감성적인 미스터리를 완성할 계획이다.

KBS가 만들어낸 흥행불패 고유 브랜드이자, 장혁, 하지원, 조인성, 공유, 임수정, 이종석, 김우빈 등 스타들을 키워낸 '학교' 시리즈. 2015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흥행불패의 신화를 어떻게 써내려갈지, 이를 통해 등장할 차세대 스타는 누가 될지 방송가 안팎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후아유'는 곧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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