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레인보우vs피에스타vs러블리즈, 2015 봄 대세 걸그룹은


잇달아 새 앨범 발표하고 컴백 대전 "사활 걸었다"

[이미영기자] 봄을 알리는 상큼발랄한 걸그룹들이 온다.

설 연휴가 끝난 가요계, 걸그룹 레인보우와 피에스타, 러블리즈가 잇달아 새 앨범을 발표하고 양보할 수 없는 컴백 대결을 펼친다.

올해 데뷔 7년차인 레인보우는 이번에는 가요계를 평정하겠다는 마음으로 출격을 선언했다. 데뷔 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한 피에스타와 풋풋한 신인 러블리즈 역시 '대세 걸그룹'을 노린다.

레인보우는 지난 23일 세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를 발매하고 이들 중 가장 먼저 컴백했다. 무려 1년 8개월 만의 공백을 깬 반가운 완전체 컴백이다.

타이틀곡 '블랙스완'은 '내면의 자아에 대한 고민'이라는 진지한 주제가 담긴 노래로, 노래 가사부터 무대 콘셉트에 이르기까지 멤버들의 성숙미가 물씬 풍긴다. 데뷔 후 '텔미', '선샤인' 등의 노래를 통해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의 무대를 보여줬다면 신곡 '블랙스완'을 통해 우아한 섹시미와 고급스러운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것.

레인보우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걸그룹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음악 색깔에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퍼포먼스 역시 단순히 예뻐보이거나 섹시한 척을 하지 않고, 내면의 고뇌를 담았다. 모험과 도전을 통해 7년차의 내공이 보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와 활동 기간에 비해 팀으로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레인보우가 이번 앨범을 통해 인상적인 변신과 더불어 탄탄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피에스타도 3월 초 첫 번째 미니앨범 '블랙 라벨(BLACK LABEL)'로 컴백을 선언했다.

피에스타는 지난 2012년 데뷔, 올해로 4년차를 맞은 걸그룹. 아직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피에스타에게도 이번 앨범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 '한 방'을 보여줄 때가 왔다.

피에스타는 컴백에 앞서 상반된 콘셉트의 재킷 사진을 연달아 공개하며 화제몰이에 나섰다. 블랙 버전의 재킷 이미지에서는 한층 고급스럽고 성숙해진 비주얼과 강렬한 모습을 보였고, 화이트 버전에서는 내추럴한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멤버들의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피에스타는 컴백을 앞두고 먼저 대중과 깜짝 만남을 가지는 등 팬들과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데뷔한 신상 걸그룹 러블리즈도 긴 공백기 없이 빠른 컴백을 알렸다. 이들은 3월3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러블리즈는 지난해 타이틀 곡 '캔디 젤리 러브'로 청순 걸그룹의 새로운 탄생을 알렸다. 이들은 티저 사진에서 특유의 순수하고 상큼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청순 걸그룹'의 대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의 활동으로 러블리즈가 처음 대중들에게 인사했다면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한발 더 나아가 팀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초 신인 여자친구와 소나무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막강 걸그룹 탄생을 알렸고, EXID 열풍이 계속되고 있으며, 포미닛이 '미쳐'로 음악방송 1위를 섭렵하며 걸그룹 파워를 입증했다. 2015년 새 봄, 가요계의 '대세 걸그룹'은 누가 될까.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레인보우vs피에스타vs러블리즈, 2015 봄 대세 걸그룹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