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판교 야외공연장 붕괴 사고…포미닛 측 "상황 파악 중"


환풍구 붕괴로 관객 2명 사망-13명 구조

[이미영기자] 판교의 한 야외공연 행사에서 관객들의 추락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행사 무대에 올랐던 걸그룹 포미닛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조이뉴스24에 "판교 테크노밸리 공연 중 일어난 추락 사고에 대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확인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포미닛은 오후 5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진행된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사고는 일부 시민들이 대형 환풍구 뚜껑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중 환풍기 바닥이 팬들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돼 발생했다. 20여명의 관객이 추락했으며, 이 중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 문화축제로 새로운 'PAN(판)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DJ 파티와 가수 정기고, 걸그룹 포미닛 티아라 등이 출연진으로 나섰으며, 사고로 행사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현재 119 구조대원과 경찰들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판교 야외공연장 붕괴 사고…포미닛 측 "상황 파악 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