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김인권이 영화 '약장수'(가제, 감독 조치언)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김인권의 소속사는 25일 "영화 '약장수'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연기 변신을 준비 중이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영화 '신의 한수', '타짜 –신의 손' 등으로 흥행 견인을 해온 김인권은 새 영화에서 억척스러운 가장 '일범'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약장수'는 할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을 배경으로, 어쩔 수 없이 홍보관 직원으로 취직한 주인공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다룬 휴먼 드라마다. 가족과 효(孝)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져 주는 작품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
김인권은 성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고 있는 가장이었지만, 생활고로 인해 자존심을 버리고 약장수가 된 '일범'으로 분해 웃음과 눈물을 선보인다.
'약장수'는 이달 말 크랭크인 해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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