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음원 깡패의 귀환…'어려운 여자' 차트 올킬

[장진리기자] 솔로로 변신한 장범준이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19일 0시 공개된 장범준의 첫 솔로곡 '어려운 여자'는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날 공개된 장범준의 첫 솔로 앨범 '장범준 1집'은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를 비롯해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사말어사)', '낙엽엔딩', '주홍빛 거리', '내 마음이 그대가 되어(내마그)', '신풍역 2번 출구 블루스' 등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이른바 '차트 줄세우기'까지 성공했다.

이번 솔로 앨범에는 장범준이 버스커버스커로 '슈퍼스타K 3'에 참여하기 전, 천안 거리 공연 커뮤니티에서부터 함께 거리 공연으로 활동했던 멤버들이 참여했다. 박경구, 안상영, 황용하 등 장범준과 어릴 때부터 음악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버스킹(거리 공연) 초기의 감성을 담아냈다.

장범준은 "군입대 전 친구들의 곡을 녹음해 깜짝 선물로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결혼과 함께 입대가 미뤄지며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며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앞당겨 기존에 작업 중이던 거리 공연 친구들의 노래를 정식 앨범으로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장범준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클럽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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