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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도 대단했다! '명량' 광풍 속 180만 동원


입소문 타며 흥행 가속도

[정명화기자] 역대 최단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의 위세에 가리긴 했지만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도 의미있는 선전을 기록했다.

1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개봉 첫주 180만4천766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단 천만 클럽에 입성한 '명량'의 흥행 광풍에도 '해적'은 개봉 첫주 호쾌한 스타트를 끊었다.

'해적'은 막강한 상대 '명량'의 저격수로 극장가에 등장해 개봉 첫날 26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로 출발했다. 이후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2인자로서의 의미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봉 첫주 180만명 동원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한 '해적'은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라는 입소문을 타며 흥행 기세를 올리고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한편,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로 누적관객수 268만9천550명을 기록했다. 4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5위는 '명탐정 코난 : 이차원의 저격수'가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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