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 한류 뷰티 팁 담은 中 '겟K뷰티' 선보여

[권혜림기자] 국내 인기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가 노하우를 담은 중국판 콘텐츠를 내놨다.

CJ E&M의 채널 온스타일은 '겟K뷰티(Get K-Beauty)'로 자사의 제작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중국에 선보인다. 인기 뷰티 버라이어티쇼 '겟잇뷰티'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여성들의 뷰티 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겟K뷰티'는 지난 2010년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여성들을 위한 실용적인 뷰티 가이드를 제공해온 '겟잇뷰티'의 포맷을 바탕으로 삼아 제작된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스타들의 패션은 물론, 헤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상황. '겟K뷰티'는 중국 여성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한국의 뷰티 노하우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중국의 유명 뷰티 블로거가 한국을 방문해 손대식, 우현증, 전미연, 박태윤 등 한국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함께 한국과 중국의 뷰티에 대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중국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 ' K뷰티'를 직접 배우고 셀프 메이크업으로 완성해 한국의 뷰티 노하우를 전달하는 형식이다.

'겟K뷰티'에는 중국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한국 톱스타의 메이크업 노하우는 물론, 중국 여성들의 메이크업 습관과 특징을 반영한 다양한 주제가 담길 계획이다.

지난 7일 첫 공개된 '겟K뷰티' 1화에서는 손대식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화려한 조명 아래 인형처럼 보이는 아이돌 메이크업 비법'을, 2화에는 우현증 아티스트가 '5분만에 완성하는 완벽 출근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송혜교 담당 아티스트가 전하는 메이크업 비법' '완벽한 피부표현을 위한 베이스 메이크업' '파티 메이크업' 편 등이 준비됐다.

'겟K뷰티' 연출을 맡은 CJ E&M 이상호 PD는 "한국의 '겟잇뷰티'가 여성 시청자에게 쉽고 친근한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하며 커다란 호응을 얻었듯, '겟K뷰티'도 중국 여성에게 한국의 뷰티를 임팩트 있게 전하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겟K뷰티'는 지난 7일부터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com)에 6주간 매주 1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회당 20분 분량으로 총 6회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