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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자배구대표팀, 2012 런던올림픽 본선행 확정


[류한준기자] 김연경과 함께 2011-12시즌 페네르바체(터키)에서 한솥밥을 먹은 나즈 아에데미르와 세다 토카틀리오글루가 뛰고 있는 터키여자배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터키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유럽지역예선에서 1위에 올라 런던행을 확정했다.

이번 유럽예선전에는 터키를 포함해 독일,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폴란드, 러시아, 네덜란드, 세르비아가 참가했다. 당초 러시아와 폴란드가 올림픽 본선행을 두고 경쟁할 거라는 예상이 우세했는데 터키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폴란드가 터키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독일과 러시아가 3위에 올랐다. 터키를 제외한 유럽예선 참가 팀들 중에서 두 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기준 세계랭킹과 포인트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세계예선전에 나서게 된다. 세계예선전에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도 참가한다.

지난 1월 4일 발표된 FIVB 랭킹을 기준으로 러시아가 7위, 독일이 8위, 폴란드는 14위다. 이번 유럽예선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한 세르비아는 6위로 세계랭킹은 가장 높다. 네덜란드는 20위라 사실상 런던행 가능성이 낮아졌다.

8일 현재까지 여자배구에서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한 나라는 개최국 영국을 포함해 2011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그리고 같은 대회에서 2, 3위에 오른 미국과 중국,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예선을 통과한 알제리와 북중미예선을 통과한 도미니카공화국, 유럽예선을 거친 터키 등 7개국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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