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3', 12일만에 580만 돌파…2주 연속 흥행 1위

[정명화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3'가 개봉 2주만에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11일자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 3'는 상영 12일만에 589만6천252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포머 3'는 지난주 167만1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역대 최단기 6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선 '트랜스포머 3'는 기존 시리즈와 '괴물', '아바타' 등 최고 흥행작의 기록을 연일 경신하며 흥행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민영 주연의 호러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2위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고양이'는 36만1천731명의 관객을 모으며 호러영화의 계절에 맞는 반짝 특수를 자랑했다.

영화 '써니'는 뒷심을 자랑하며 누적관객 659만1천36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4위 '풍산개'는 누적관객수 63만5천51명을 기록, 꾸준한 흥행세를 보였으며 5위는 500만 관객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