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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못된 남자로 보이고 싶다"


탤런트 권상우가 "못된 남자로 보여지고 싶다"고 고백했다.

22일 오후 1시 20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KBS '못된 사랑'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권상우는 "드라마에서 이요원씨를 많이 괴롭힐 것 같다"며 "당연히 사랑하기 때문에 (이요원을) 괴롭히는 것이며 못된 사람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시청자들은 보게 될 것 같다.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못된 남자로 비춰지고 싶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2년 8개월만에 컴백한 드라마 '못된 사랑'에 대한 욕심이 많다. 또한 극중 강용기 역에 부합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하는 내내 못된 남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권상우가 '못된 사랑'에 마음이 들었던 부분이 드라마 제목 때문이었다고.

권상우는 "드라마의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든다. 처음에 제목 때문에 많이 드라마에 끌렸다"며 "이 작품은 쉽고 행복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아픔도 많고, 자기 사랑을 위해 못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상우가 맡은 강용기는 대기업 강회장의 외도로 태어나게된 서자로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란 탓에 늘 비뚤어지고 반항적인 캐릭터. 그는 유일한 소통의 도구였던 미술을 통해 팝 아티스트로 성장한다. 권상우는 동료 아티스트인 조앤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이별하고 마는 역할을 맡았다.

한편, 권상우가 열연하는 '못된 사랑'은 12월 3일 첫 방영한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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