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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새 인물 현동, 담덕의 눈과 귀


신인 김동혁이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 연출 김종학 윤상호)에서 주인공 배용준의 눈과 귀가 되길 자처하고 나섰다.

곧 있을 극중 담덕군의 거란원정에서 전투의 모든 행적을 낱낱이 기록하는 담덕의 서기 현동 역할로 등장하는 것. 화려한 무술 실력을 자랑하는 무사가 아닌, 총명함과 순수한 캐릭터로 등장하는 현동은 이번주 방송분부터 담덕의 눈과 귀가 돼 모든 행적을 빠짐없이 기록하게 되며, 그가 남긴 기록은 현동의 직접 내레이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극중 거란원정을 계기로 중간투입된 김동혁은 현재 한양대학교 공대 재학생으로, 지구환경시스템 공학을 전공하는 학구파 재원. 대학 입학 당시 장학생으로 시작해 줄곧 전액장학금을 놓치지 않을 만큼 유망한 공학도다.

하지만 지난 2004년 연극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와 '키스' 등을 통해 연기에 입문했고, 얼마전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헌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선보인바 있다.

김동혁은 "역사적인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드라마 데뷔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김종학 감독님과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 것이라 다짐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 제 역할에 맞게 배용준 선배님의 눈과 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21일 방송분부터 '태왕사신기'는 담덕(배용준 분) 일행이 대대적인 거란원정길에 올랐다. 김동혁이 맡은 현동의 캐릭터는 지금껏 담덕의 참모 역할을 해온 사신의 주인들, 즉 현고(오광록 분), 주무치(박성웅 분), 처로(이필립 분)와 고우충(박정학 분), 혁개(장항선 분) 등 충신 외에 또 다른 주요인물. 광개토대왕의 정복활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거란원정 길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기대된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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