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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영화제 협찬 너무 힘들어요"


 

22일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에서 있었던 제2회 고양 어린이 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차인표가 이색적인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집행위원장 장미희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후 차인표은 "지난 봄 장미희 선배가 집행위원장이 된 후 의논할 것이 있다며 만나자고 했고, 그 자리에서 홍보대사 제의를 받았다"며 홍보 대사를 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오늘 자료들을 보니 착착 일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 사실 그 동안 이 영화제가 잘 알려지지 않아 후원기업을 모으고 협찬을 받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 오늘 이후로 기업들의 시각이 많이 달라지리라 믿는다"며 홍보대사로서 취재진들에게 많은 홍보를 부탁했다.

또한 차인표는 "다 좋은데 하나 아쉬운 것이 있다면 박지빈, 신애라 주연의 '아이스케키'가 이번 영화제 프로그램에 포함 안된 것이다"며 농담을 건네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장미희는 차인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에 대해 "평소 차인표씨가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차인표씨를 찾아가 이 자리를 제의했을 때 차인표씨가 딱 두가지를 물어봤는데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미희는 "첫째 '어떤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가?'. 둘째 '상업적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가?'였다. 이 두 가지 물음이 평소 차인표씨의 소신을 대변하는 것 같았고, 이번 영화제의 성격과도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그를 위촉하게됐다"고 덧붙였다.

이 날 차인표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역배우 유승호는 너무 짧게 소감을 이야기 해 취재진들에게 "조금만 더 길게 해주세요"라는 주문을 받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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