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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FC, 화려한 창단식 갖고 공식 출범


 

K리그 14번째 구단 경남 FC가 17일 창원 경륜장에서 화려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이회택 부회장, 김원동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 축구계 인사와 경남 FC 구단주인 김태호 경남도지사, 박항서 초대 감독과 선수단, 그리고 1만여명의 창원 시민들이 참석했다.

솟대패 사물놀이의 축하공연과 축구묘기가 펼쳐진 식전행사 후 축사에 나선 정몽준 회장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과 함께 한국의 4강을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이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만큼 K리그에서 경남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 도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창단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과 2002 한일월드컵에서 인연을 맺었던 거스 히딩크 PSV 에인트호벤 감독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상영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중인 박지성도 영상으로 경남 FC에 창단 축하 인사를 보냈다.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의 소개에 이어 김태호 구단주가 전형두 경기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면서 본 행사가 마무리됐다.

본 행사 후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인기가수 MC THE MAX와 장윤정, 거미 등이 출연해 창단식의 흥을 더했으며 공모주에 응모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통해 승용차 등의 경품이 제공됐다.

조이뉴스24 창원=김종력 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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