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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개인자산 18조원 돌파…"WM영업 강화 영향"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KB증권이 2022년부터 시작된 고객의 채권 중심 자산관리 니즈가 2023년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KB증권 자산관리(WM) 부문 개인 자산 규모가 이달 들어 18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WM의 주축인 채권 판매액(리테일)이 7조 원을 넘어서면서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

KB증권 사옥.  [사진=KB증권]
KB증권 사옥. [사진=KB증권]

KB증권의 WM 개인 자산은 2021년 말 11조 6천억 원, 지난해 말 15조 6천억 원에서 5월 현재 18조 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WM 개인 자산은 올 들어서만 2조 5천억 원 가량 규모가 늘었다.

KB증권 측은 "WM개인자산이 이처럼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2017년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합병된 이후 지속해온 ‘WM Transformation’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었다는 의미이며 KB증권이 내실 있는 자산관리영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

특히 리테일(개인 대상 소매영업) 채권 판매액이 2021년 9조 5천억 원, 지난해 16조 5천억 원에 이어 올 들어 이달 현재 7조 원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KB증권에 따르면 채권 이자를 토대로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른 상품에 추가 가입하는 채권 투자 고객들이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

WM 개인 자산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2017년 현대증권·KB투자증권 합병 이후 지속했던 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의미로, "내실 있는 자산관리 영업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고객별 전담 관리 조직 고도화를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 역시 WM개인자산 성장의 한 주축이다. KB증권은 2022년 초부유층 고객 자산관리 전담 조직인 GWS(GOLD&WISE SUMMIT)본부를 신설했다. 지난해 8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하여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등 토탈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B증권은 우수고객을 위한 고객 세미나 역시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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