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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이연복 셰프와 손잡았다…'후계자를 찾습니다' 방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달의민족이 이연복 셰프와 손잡았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8일 중식 경연 프로그램 '후계자를 찾습니다' 방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연복 셰프와 왕병호 셰프, 최형진 셰프, 정지선 셰프가 '후계자를 찾습니다'를 진행한다. [사진=배달의민족]
이연복 셰프와 왕병호 셰프, 최형진 셰프, 정지선 셰프가 '후계자를 찾습니다'를 진행한다. [사진=배달의민족]

배민은 차세대 중식을 이끌 사장님을 찾는 동시에 자영업자들에게 색다른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후계자를 찾습니다'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대표 중식 대가인 이연복 셰프와 왕병호 셰프, 최형진 셰프, 정지선 셰프가 함께 후계자를 찾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배민은 지난 4월 25일부터 약 2주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했다. 다년간의 중식 경력자부터 한때는 식당을 운영했으나 폐업이라는 실패를 겪은 사장님 등 다양한 스토리가 한데 모였다. 열띤 경쟁 끝에 본 프로젝트에 선발된 도전자는 16명이다.

꼭 중식 경력이 없더라도 선발된 도전자도 있다. 경기 부천의 이주하 씨가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까지 홍대에서 작은 이탈리아 음식점을 10여년간 운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식당 문을 닫았던 이씨는 "요리와 중식에 대한 열정으로 중식 조리자격증을 취득했고, 다시 주방으로 돌아가 손님들을 만나고 싶어 '후계자를 찾습니다'에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경연은 총 8회의 미션으로 진행된다. 재료 다듬기부터 전가복 만들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션이 이뤄진다. 최후의 1인에게는 이연복 셰프의 멘토링과 함께 3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입점 비용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예선에 참여한 16명의 도전자 전원에게 왕병호, 최형진, 정지선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 레시피를 전수하고 중식 가게 운영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연복 셰프와의 이번 만남이 참가하신 사장님들의 새로운 꿈이 이뤄지고 외식 산업에 활기를 불러 일으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단순한 경연 프로그램이 아닌 장사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사장님들의 도전기로, 시청자에게도 희망과 감동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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