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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업계 최초 빅데이터 자문·판매 계약 체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KB손해보험은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한국웰케어산업협회(웰케어)와 데이터 자문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웰케어협회는 병원, 바이오,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ICT기업 등 100여 개 기업이 공동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모인 협회다.

KB손해보험 홍보모델이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계약' 관련 홍보 푯말을 들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홍보모델이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계약' 관련 홍보 푯말을 들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이번 계약을 통해 웰케어협회는 자신들의 의료 데이터를 KB손해보험의 보험 데이터와 결합하고 MZ세대를 위한 대사증후군 관련 미니보험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 서비스와 비식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앞서 KB손해보험은 2020년 9월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에 대한 부수업무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웰케어’와 데이터 자문 및 판매 계약을 통해 빅데이터 사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은 공식적으로 부수업무 자격을 갖추고 업계 최초로 보험사의 데이터를 판매했다는 점과 빅데이터 자문서비스를 통한 수익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오영택 KB손해보험 CPC전략부문장은 "이번 계약으로 보험회사의 사업영역을 확대했다"며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회사와 공공기관 등에도 빅데이터 판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의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사업과 고객의 흩어진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서 금융 소비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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