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4대 은행 임직원이 평균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각 은행이 발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4대 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55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년도 9천800만원보다 750만원(7.65%) 증가하면서 은행 임직원 평균 연봉은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1억1천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이 1억700만원, 하나은행이 1억600만원, 우리은행 9천700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연봉이 높아진 데는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둔 은행권이 성과급을 늘리는 등 보상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은행권 순이익 규모는 2조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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