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퇴근길이슈] 케이윌 선거법·이세희 확진·금비 결혼·안철수 자필편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오현경 확진…촬영 중단

 '신사와 아가씨' 포스터 [사진=KBS]
'신사와 아가씨' 포스터 [사진=KBS]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 중인 배우 이세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오현경 역시 자가진단키트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연배우의 잇따른 확진 소식에 '신사와 아가씨' 촬영이 중단됐습니다.

4일 가족엔터테인먼트는 "이세희가 3일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세희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세희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오현경 역시 이날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신사와 아가씨' 촬영은 취소됐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측은 "기존 촬영분이 존재해 이번주는 정상 방송된다"면서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들은 직후 촬영을 중단했고, 추가 확진자 추이를 살핀 이후 촬영 재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사와 아가씨' 측은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 확인을 위해 배우 및 제작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 케이윌, 선거법 위반 논란…"깊이 반성" 사과

케이윌이 tvN 음악예능 '슈퍼히어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케이윌이 tvN 음악예능 '슈퍼히어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케이윌이 투표용지 인증샷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케이윌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일 오전 SNS를 통해 사전투표 후 업로드했던 게시물에 대하여 사과 말씀 드리고자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저의 무지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게 되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안겨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케이윌은 이날 오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후 기표소 내에서 찍은 투표용지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습니다. 이에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 온라인상에 올리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거북이출신 금비, 6세 연상 일반인과 결혼

거북이 출신 금비 웨딩 사진 [사진=GB엔터테인먼트]
거북이 출신 금비 웨딩 사진 [사진=GB엔터테인먼트]

혼성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금비가 3월의 신부가 됩니다.

금비 소속사 GB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금비가 3월 13일 6세 연상 동반자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알렸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결혼은 부산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금비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제게 결혼이란 막연한 이야기로만 생각했었는데 지금의 남편을 만나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하나가 되기로 약속했다"라며 "늦은 나이에 만난 만큼 서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겠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결혼식은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진행하게 돼 많은 지인분께 미리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 안철수 "완주 못했다고 해서 포기한 것 아냐"…자필편지 공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자필 편지. [사진=안 대표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자필 편지. [사진=안 대표 페이스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자필 편지로 지지자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필편지를 공개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 및 사퇴 배경을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저의 완주를 바라셨을 소중한 분들, 저를 지지하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먼저 부족한 저에게 무한한 사랑과 끝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저는 이번 후보 단일화의 결과를 통해 많은 분들께 큰 아쉬움과 실망을 안겨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제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정권교체의 열망을 갖고 계신다. 또한 동시에 제가 제 길을 가기를 바라는 많은 지지자 분들이 계신다. 특히 제 독자 완주를 바라셨던 분들의 실망하셨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품기 위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국민 고통의 크기는 줄어들지 않음에 번민했고 고통스러웠다는 것이 안 후보의 설명입니다.

안 후보는 "제가 완주를 하지 못했다고 해서 결코 제 길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저는 지금까지 여러분들과 손잡고 함께 걸어온 길을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함께 걸어갈 것이다. 저를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이 꿈꾸는 나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퇴근길이슈] 케이윌 선거법·이세희 확진·금비 결혼·안철수 자필편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