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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 로운 향한 다짐 "죽일거다"…"운명적 끌림, 직진행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모' 박은빈과 로운이 예상 못한 행보를 보인다.

지난 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이휘(박은빈)와 정지운(로운)은 흡사 선녀와 나무꾼 같은 모습으로 재회했다. 잠시 드러난 여인의 태를 감추려는 휘를 발견한 사람이 바로 강무장에 몰래 약초를 캐러 들어온 지운이었던 것. 과거 첫사랑과 가족을 죽인 원수라는 비극의 씨앗을 안고 거부할 수 없는 연으로 이어진 두 사람이었다.

'연모' 3회 스틸컷 [사진=KBS]
'연모' 3회 스틸컷 [사진=KBS]

먼저, 지운은 휘를 "뽀얗고 조막만한 얼굴에 머리는 흑갈색"이라고 묘사하며 수소문했다. 휘를 궁녀라고 착각한 것.

반면, 휘에게 있어 지운은 절대로 봐서는 안될 모습을 목격한 인물. 설상가상 담이(최명빈)였던 시절을 알고 있기에 그의 존재는 휘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역린이었다. "강무장에서 보았다는 그 사내는 어찌하여 그냥 살려두시는 겁니까"라는 김상궁(백현주)의 걱정에 휘는 "죽여야지, 죽일 거다"라고 다짐했다.

공개된 스틸 컷엔 위기를 느낀 휘가 한밤중 궁을 거니는 지운을 향해 활시위를 당긴 순간이 담겼다. 휘가 쏜 화살에 넋을 잃고 놀란 지운은 급히 현장을 살핀다.

제작진은 "아직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다시 만난 휘와 지운이 이후 줄곧 운명을 예고하듯 다시 마주친다"라며 "본능적으로 지운을 피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와의 만남을 지울 수 없는 휘와 그런 그에게 운명적 끌림을 느끼고 다가설 지운의 직진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18일 밤 9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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