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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강풀 "한국형 히어로물"…조인성 "첫 OTT 작품 기대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조인성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으로 첫 OTT 작품을 하게 됐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디즈니플러스는 14일 '코리아 미디어데이'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서비스 예정인 콘텐츠들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제작되는 드라마, 예능 라인업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주요 드라마 출연진들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무빙' 박인제 감독과 강풀 원작작가,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이 참석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무빙' [사진=디즈니플러스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무빙' [사진=디즈니플러스 ]

'무빙'은 강풀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선천적 초능력을 가진 가족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거대한 적들과 맞서는 한국형 액션 판타지 히어로 드라마다. 원작자 강풀 작가가 직접 극본을 쓰며, 연출은 '킹덤' 시즌2의 박인제 감독이 맡는다. 류승룡과 한효주, 조인성이 출연한다.

박인제 '무빙' 박인제 감독은 "일종의 연대기다. 특별한 사람들 갖고에 대한 사랑, 인간에 대한 이야기, 액션 영화이기도 하지만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대본 작업에도 참여한 원작 작가 강풀은 "만화에도 풀지 못한 이야기가 많아 전사적으로 풀어냈다. 훨씬 더 재미있게 썼다"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이날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묻자 "아무리 맞아도 상처가 재생되서 몸을 키우고 있다. 웹툰과 제 삭발했을 때 사진을 감독님에게 보내줬는데 만족스러워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이 맡은 캐릭터가 카리스마도 있고 순박해서 싱크로율이 높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아직 첫 촬영도 안했다. 대본을 보면서 비슷하게, 나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어떻게 잘 입혀낼까 고민하고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효주 씨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효주는 "열심히 하겠다"고 웃으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데, 제 아들로 나오는 친구가 싱크로율이 좋다. 그 역할을 위해 30kg를 찌웠다. 이미 촬영 전부터 해냈고, 대견하게 생각한다. 류승룡, 조인성의 캐릭터도 실제 절친한 사이로 나오는데 티키타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OTT 작품을 처음 하는 것이라 기대도 된다. 열심히 촬영해서 잘 마무리 하겠다.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풀 작가는 "한국형 히어로물이 어떤지 빨리 보여주고 싶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디즈니플러스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강다니엘, 채수빈), '그리드'(서강준, 이시영), '키스식스센스'(윤계상, 서지혜, 김지석), '무빙(조인성, 류승룡, 한효주) 등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내달 12일 국내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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