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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허경환 "키 크는 대신 다이어트, 말리고 싶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운동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운동 맛집'으로 뭉친 허경환과 양치승이 출연했다.

'아침마당'에 허경환이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허경환이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허경환은 "고등학교부터 키가 작아서 안 지려고 운동했다. 잘 먹어야 했는데 굶으면서 운동을 했다"라며 "방학 끝나고 학교 가니 친구들은 키가 10cm 컸는데 나는 살만 빠지고 키는 그대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경환은 "그래서 요즘 친구들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키를 키워놓고 나중에 다이어트를 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 허경환은 "인생 중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냐고 한다면 고1 때 다이어트 한다고 마음 먹은 나에게 가서 '맛있는 거 먹고 나중에 운동하라'고 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콘'의 '짐승돌' 코너를 회상하며 "제가 세 번 웃기는 거 보다 한번 근육을 보여주는 게 더 낫더라. 모두들 환호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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