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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③ 온라인 '중계 맛집' 나야 나! 네이버x웨이브x아프리카TV


'내손안의 TV' OTT 중계, MZ세대 사로잡을 차별화된 전략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2020 도쿄올림픽'이 23일 막을 올린다. 125년 올림픽 역사상 첫 무관중 경기에, 선수촌 확진자 발생 등 개최 전부터 각종 잡음이 터져나오면서 축제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다. 여전히 올림픽 취소에 대한 목소리가 높고, 최악의 경우 중도 중단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 속에서 역대 가장 조용한 올림픽을 맞는 방송가와 가요계 분위기를 살폈다. [편집자주]

올림픽 동영상 중계 OTT [사진=네이버, 웨이브, 아프리카tv]
올림픽 동영상 중계 OTT [사진=네이버, 웨이브, 아프리카tv]

과거 올림픽 풍경은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앉아 함께 응원하고 환호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올해는 풍경이 달라질 전망이다. 제각기 손에 쥔 휴대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취향껏 스포츠 중계를 맛볼 수 있기 때문.

내 손 안의 TV,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OTT 중계가 기존 TV중계와 다른, 어떤 차별화된 전략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선수 응원' 네이버-'선수 맞춤 프로그램' 웨이브-'1인미디어 매력' 아프리카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은 네이버, 웨이브, 아프리카TV 등 세곳이 따냈다. 경기 생중계는 물론 주요 경기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이어 올림픽 및 선수 관련 과거 영상, 인기 BJ를 활용한 진행 등 젊은층을 공략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중무장했다.

네이버는 주요 경기 소식을 33개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 운영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에는 선수 응원 메시지도 직접 쓸 수 있다.

웨이브는 올림픽 전용페이지에 실시간 중계채널과 클립 영상은 물론 웨이브가 보유한 스포츠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놓았다. 올림픽 출전 선수가 출연한 예능 및 다큐, 인터뷰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TV 편파중계 BJ를 선보인다. 박문성 해설위원(BJ 달수네라이브)과 BJ 감스트, 이주헌 해설위원(이스타이주헌), BJ 캐스터안 등 '스포츠 전문가' '현직 해설 위원' '인기 스포츠 중계 BJ'의 다양한 중계가 예고돼 있다.

지상파 역시 변화하는 흐름에 동참했다. KBS는 두개 채널에 더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우리 대표팀의 주요 경기뿐 아니라 전 세계 선수들이 펼치는 명승부까지 골라 볼 수 있는 폭 넒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모바일 플랫폼인 myK와 인터넷 특집사이트(tokyo2020.kbs.co.kr)에서는 경기 라이브 중계, 주요 장면 클립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KBS 공식 SNS, 유튜브 채널을 총동원해 올림픽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020 도쿄 올림픽'은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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